본문의 내용은 마치 검사의 기소장 혹은 판사의 판결문 형식으로 씌여진 말씀입니다. 유다나라가 멸망할 당시 대부분의 유다사람들은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반성이나 회개는 커녕 모든 것을 조상들의 잘못, 그리고 하나님의 무관심이나 사랑이 식어짐의 결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조상들을 향한 원망, 하나님을 향한 불평으로 가득했던 시대에 에스겔은 검사의 기소장이나 혹은 판사의 판결문 형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남 탓하는 것은 죄인들의 본능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남을 탓하게 되면 자기 발전은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자기계발을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용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잘못에 대한 인식’이 기본적으로 있어야합니다. 잘못한줄도 모르는 사람에게 용서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자신의 잘못과 부족을 모르는 사람에게 은혜가 의미가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은혜와 감사의 제목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인식과 인정이 필요합니다. ‘나’에 대해 깊이 묵상하며 세상앞에서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