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인자여 이스라엘 땅에서 이르기를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사라지리라 하는 너희의 속담”의 의미가 뭘까요? 인간의 표현에는 한계가 있어서 그 뜻을 정확하게 알려고 하는 노력이 없이는 이해하기 힘들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짧은 말씀으로 깊은 묵상을 하는 큐티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22절의 경우 깊은 묵상없이는 그 의미를 알기 어렵습니다. 특히 ‘사라리라’는 표현의 의미가 한 예가 되는데, ‘사라진다’라는 말은 ‘없어진다’라는 의미보다는 ‘쓸모없게 된다’라는 뜻이 강합니다. 가령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쓸모없이 된다’라는 표현으로 이해하게 되면, 그동안의 예레미야나 이사야 선지의 모든 진실된 예언들이 다 쓸모없는 것이 된다라며 속담처럼 번지던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주는 예가 됩니다. 이는 그 당시 유대인들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무시함의 정도가 얼마나 극에 달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런 그들을 향해 23절에는 ‘다시는 이스라엘 가운데 이 속담을 사용하지 못하리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불과 10년 안에 닥칠 환난과 재앙을 전혀 실감하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혹시 우리와 상관없는 먼 훗날의 일로 생각하지는 않는지요? 사람에겐 시간이 중요하지만, 하나님껜 시간은 아무 문젯거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시간표를 알고 신앙의 긴장감을 잃지 않고 유지하며 신앙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