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Eli / Ἠλί)는 히브리어로 ‘나의 하나님’을 뜻합니다. 라마 (Lama / λαμά)는 ‘어찌하여’, ‘무엇 때문에’라는 질문을 던지는 의문사입니다. 그리고 사박다니 (Sabachthani / σαβαχθάνι)는 아람어 동사 ‘사박(shabaq)’에서 유래했으며, ‘내버려 두다’, ‘떠나다’, ‘포기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시기 전에 크게 외친 외침속에는 ‘홀로 됨’의 극한 비극의 절규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홀로 됨’의 아픔 중 가장 큰 아픔이 ‘하나님과의 이별’임을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따라서 기독교의 구원중 가장 중요하고 큰 부분은 ‘하나님과 영원토록 함께 함’입니다. 나 혼자의 쓸쓸한 부활이 아니라, 부활후에 영원토록 성삼위 하나님과 함께 그리고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는 것이 우리들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더불어 부활에 대해서 묵상하시면서 꼭 ‘함께 함’의 의미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