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일어난 일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고린도교회는 사도 바울이 2차 전도여행때 개척한 교회입니다. 1년6개월을 머물면서 전도와 교육에 힘썼는데, 사도행전 18장 6절을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하고…” 이 사건 이후로 고린도교회는 이방인들로 그 구성됩니다. 이런 내용이 우리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일컫는 표현이라면, ‘그들에게 일어난 일들’은 이방인들로 구성된 고린도교회나 오늘날 우리들에게 있어서 아무런 관계도 의미도 없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면,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우리들에게까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이지만,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속에서 비추어 보면 ‘그들에게 일어난 일들’은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 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실물 교과서가 됩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도 ‘그들의 일’뿐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나는 일’이라는 맥락과 같습니다. 애굽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을 향해 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원망하고 불평하던 모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과 마귀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천국의 약속을 받아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는 우리들로서 광야같은 세상에서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찬 삶을 산다면 그들과 우리는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교훈삼아 우리들의 삶을 바로 잡아가는 자세야말로 성경을 가장 잘 보고 알아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성경의 역사속에서 그들에게 일어난 일들– 우상숭배, 간음,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 그리고 불평과 원망은 오늘날 우리들도 절대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일들입니다. 히브리서 4장 2절의 말씀을 보면,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들은 말씀을 믿음과 결부시키지 못한다면 그들의 실패는 오늘날 우리들의 실패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거울과 본보기 삼아서 우리 모두 하나님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