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판단, 결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사람마다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판단하게 되고, 결정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생각에는 수많은 것들이 작용하고 있어서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한데, 그 생각이 맞을때는 문제가 없지만 생각이 잘못된 경우엔 많은 부작용들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24장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에게 두 광주리를 보여주셨습니다. 광주리는 같지만 그 속에 든 무화과는 각기 달랐는데, 하나는 극히 좋은 무화과였고 다른 하나는 나쁜 무화과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좋은 무화과의 정체입니다. 예레미야 선지가 활동하던 당시, 유대인들은 바벨론에 포로되어 간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남은 유대인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남은 유대인들은 자신들이야말로 ’남은 자들’이라며 교만했습니다. 그들의 생각에는 자신들이야말로 ’극히 좋은 무화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정반대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생각도 우리들의 생각이 있는가하면 하나님의 생각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자기 생각대로만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생각을 중심에 둡니다. 안믿는 사람들과 믿는 사람들의 차이가 여기서 나타나는데, 안믿는 사람들은 자기 생각으로만 살지만,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어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합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로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며 말씀에 비추어 생각하고 판단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히브리인들의 사고속에 ‘생각’이라는 의미는 옷을 만드는 ‘옷감’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옷감도 모두 같은 옷감이 아니라, 귀한 옷감 그렇지 않은 옷감이 있듯이 대제사장이 입은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가늘게 꼰 귀한 베실로 짠 귀한 옷감을 사용합니다. 이는 곧 정결한 생각으로 판단하고 결정된 행동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믿는 사람들의 생각이 이와 같아야합니다. 금실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어 경건한 마음과 기도의 삶으로 형성된 생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행동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고 말씀 안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연습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랍니다.










